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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기타

신라스테이 마포 이것저것 솔직후기

<가성비 호텔 신라스테이 마포>

 

 

이번 서울여행에서 묵었던 숙소 신라스테이 마포

1박에 10만원 정도의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였다.

조금 더 저렴한 구로지점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니기에 마포지점이 접근성이 더 좋아서 이곳으로 선택했다.

공덕역에서 도보로 3분 정도 밖에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였는데 공덕역에 지하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다 있어서 엄청 편했다.

공항철도 타고 서울역도 한 정거장밖에 안걸렸다.


로비는 이곳과 데스크가 전부, 생각보다 작은 규모였다.

체크인 시간보다 빨리 도착해서 짐만 맡겨놓고 놀러나가 저녁 11시 쯤이 되어서야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나중에 체크아웃 후에도 늦은시간까지 짐을 보관해 주셨다.


예약한 방은 스탠다드 더블인데 디럭스 더블로 룸 업그레이드를 해줬다.

스탠다드 디럭스의 차이는 그냥 저층/고층, 욕조 유/무 차이 밖에 없는듯..

 

룸이 듣던대로 좁았다. 침대하나가 룸의 거의 전부를 차지

 

별거 없어 보이는 뷰지만 야경은 나름 이뻤다.

서울에는 차도 왜이리 많은지 아침에 자동차 경적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깼다.

 

공간이 좁아서 그런지 화장실 미닫이 문을 닫아야 옷장이 나온다.

처음에 이 공간을 발견 못하고 슬리퍼랑 가운 없다고 데스크에 전화를 했었다ㅋㅋ 

 

룸 위생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먼지도 많고 미닫이문 사이로는 면봉이 떨어져있는 것도 발견했다.

 

욕실이 깔끔해 보이지만 그닥 깨끗하지는 않았다.

아베다 어메니티는 실수했는지 바디워시 없이 컨디셔너만 2개ㅜㅜ다시 요청하려다가 귀찮아서 비누로 씻었다.

 

입욕제 풀어서 노곤노곤 반신욕도 했다.

 

 

피곤해서늦잠을 푹자고 싶었는데 조식먹으려구 나름 일찍 일어났다.

 

신라스테이마포 조식시간

6시30분 ~ 9시30분/ 주말은 7시 ~ 10시

 

8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다.

소시지, 빵, 스크램블에그, 씨리얼, 쌀국수 등..

음식가지수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았는데 음식을 채워넣는데 시간이 너무 걸린다!!

그래서 먹을 게 없었다ㅜ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가 나름 배부르게 먹긴했다.

 

 

신라스테이마포는 다른 활동없이 잠자고 쉴 공간 정도만 생각했을 때는 가성비 좋은 비지니스호텔인 것 같다.

다만 위생등 룸컨디션에 조금 더 신경써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