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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기타

제주도 공항근처 휘슬락호텔 솔직후기+수영장

제주도 여행 두셋째날은 제주시 공항근처로 숙소를 잡았다.

공항근처로 숙소를 잡은 건 처음인데 가성비좋은 호텔이 아주 많았다.

호텔이 많아서 고민을 엄청 했는데 위치도 좋고 저렴한 휘슬락호텔로 선택했다.

 

 

 

제주도 탑동 휘슬락호텔

 

 

정문은 아닌고 호텔 뒷편에 있는 탑동광장에서 찍은 휘슬락호텔

개별테라스가 있다.

바로 옆쪽에는 리젠트마린 호텔이 붙어있다.

예약할 때 두 호텔을 엄청 고민했었다ㅋㅋ

리젠트마린이 신축이라서 좀 더 깨끗하고 바다전망도 잘나오는 것 같고..

휘슬락호텔은 리젠트마린보다 조금 더 싸고 테라스가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사실 리젠트마린을 예약하려고 마음 굳혔는데 뜸들이는 사이 예약사이트에서 방이 사라졌었다ㅜㅜ

 

 

디럭스 패밀리 트윈(항구전망)으로 예약했다.

 

 

카페트바닥

침대 앞쪽으로 긴 테이블

여기저기 벗겨진 자국이 있어서 룸상태가 좋진 않았다.

캐리어 놓을 공간은 충분하다.

 

 

화장실은 노멀 그자체

 

어메니티가 부족하다.

<칫솔치약, 헤어캡, 화장솜, 빗>

샴푸와 바디워시는 샤워실에 따로 비치되어있다.

문제는 린스가 없음ㅜㅜ삼일동안 린스못하고 뻣뻣한 머리로 지냈다ㅋㅋㅋ

 

가운이 없어서 프론트에 전화하니 가져다 주셨다.

활동성 좋고 귀여운 가운이다. 맘에 들었음ㅋㅋ

 

 

테라스에 나가서 분위기내기는 너무 더워서 옷말리는 용도로 썼다ㅋㅋ

+테라스 나가면 엄청 시끄럽다ㅋㅋㅋ

횟집거리에서 막 싸우는소리랑 난리도 아님ㅋㅋ

 

 

이정도의 항구뷰

마지막날은 날씨가 안좋아서 아쉬웠다.

 

항구뷰이긴 한데 사실 건물에 많이 가려져서 횟집뷰가 더 많이 나왔다ㅋㅋ

 

 

호텔앞쪽에는 작은 놀이동산이 있다.

하나 타보려다가 무산ㅋㅋ

우리 룸이랑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소음이 심하지는 않았다.

 

 

뒤쪽에는 탑동광장이 있다.

호텔에서 도보 1분거리 바로 뒷편에 있다.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와서 쉬다가 살짝 바람쐬러 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이마트도 도보롤 갈 수 있는 거리이고 맥도날드도 근처에 있다.

편의시설과 가까운 숙소가 역시 좋다. 위치의 중요성ㅋㅋ

 

 

동문시장도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모듬회랑 한치회 사왔다.

한치 많이 먹고싶었는데 늦게 가서 그런지 파는 곳이 없었다ㅜㅜ

한군데 찾았는데 모듬회 시키는 조건으로 만원치만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만원밖에 못사옴ㅜㅜ

 

여행의 마지막 물놀이를 하러 호텔 야외수영장으로 갔다.

사람이 어마어마ㅋㅋㅋ

좁고 사람많긴했는데 나름 재밋게 놀았다.

객실타월은 반입안되고 수영장에서 1000원에 수건을 대여할 수 있다.

탈의실, 샤워실은 없다. 대충말려서 바로 객실로ㄱㄱ

 

 

인피니티풀은 안나와도 탑동광장과 함께 보이는 바다가 느낌있다.

 

 

룸컨디션은 그냥저냥이였지만 위치가 좋아서 만족했던 호텔이다.

제주공항근처 탑동 가성비 호텔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