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호텔추천 상상속의집 룸,바베큐,조식 솔직후기

친구들과 함께 떠난 거제도 우정여행

 

장승포쪽에 있는 3성급 관광호텔 상상속의집을 숙소로 잡았다.

펜션형 호텔이라고 하는데 그게 머지...

호텔형의 숙소에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펜션형 호텔이 된듯ㅋㅋ

사실 신축인 라마다 스위츠를 가고 싶었지만 바베큐를 꼭 먹고싶다는 친구를 위해 상상속의집으로 예약했다.

 

주말 가격으로 침구추가 인원추가 +1 해서 18만원대

나름 저렴하게 구했음ㅋㅋ

 

 

거제도 관광지로 들어가는 입구쪽이라 위치가 좋다.

우리는 뚜벅이 여행이였는데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 외도 유람선 장승포항, 지세포항과도 가까워서 좋았다.

택시비 5~6천원 정도로 돌아볼 수 있었다.

 

 

바닷가 앞에 있는 오션뷰 상상속의 집

호텔입구로 들어가는 곳의 조경이 이쁘다.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둥근 천막이 바베큐장소

 

 

오션뷰라고 해서 높은층의 건물인 줄 알았는데 3층짜리 건물이라 당황ㅋㅋ

1층은 프론트, 위층은 햄버거집 빅버거, 카페가 있다.

객실은 뒤편으로 줄줄이 독채식으로 되어있었다.

 

 

우리 호실로 내려가는 길에 만난 이쁜정원

포토존도 있당ㅋㅋ

 

 

요렇게 호실마다 1층에는 차고 2층은 룸으로 되어있는 구조

출입이 프라이빗하다.

사실 무인텔 스타일이여서 여기 모텔아냐? 하고 헉하긴했다ㅋㅋㅋ

 

 

걱정과는 다르게 룸은 넓고 깨끗했다.

일단 침대가 엄청크다.

여자 세명이 함께 잘수있는 크기ㅋㅋ

우리는 침구추가를 미리했지만 남자들이나 덩치 막 좋은 사람들 아니면 추가 안해도 될 것 같다.

 

 

오션뷰 바로 앞에 있는 욕조

이 호텔의 최고 포인트ㅋㅋ

 

 

욕조가 맘에 들어서 왔지만 사실 반신욕은 안했다ㅋㅋㅋ

누우니 만사가 귀찮아져서..

 

 

탁트인 오션뷰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다.

앞 동 천장에 가려진다ㅜㅜ

사실 거제도 바다가 그렇게 이쁘진 않았다ㅋㅋ

 

 

욕조가 사진으로 보기보다 엄청크다.

성인 두명은 충분하게 들어갈 수 있는 정도

그리고 소프트욕조라서 푹신푹신해서 좋았다.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놀 수 있을것 같다.

 

 

추가한 침구는 자리가 없어서 욕조옆에 깔고 잤는데

대리석바닥이라서 찜질방 온 기분ㅋㅋㅋ

인원추가를 했지만 어메니티는 모두 두개씩만 있어서 아쉬웠다.

3명이서 호텔 온 건 처음이라 원래 그런건지 몰겠다.

 

 

호텔식화장실은 아니지만 여느 펜션처럼 깔끔하다.

 

 

드디어 바베큐 타임! 바베큐는 현장결제 2만원

오전에는 비가와서 못 할것 같았는데 오후가 되니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바베큐장 위에 둥근 천막이 있어서 나무 테이블이 젖지도 않았다. 

체크인 전에 장을 봐와서 어떡하지 했는데 프론트에서 냉장제품도 잘 보관해주셨다.

 

 

숯이랑 착화탄이 준비되어 있다.

불은 우리가 붙여야하는데 저런 토치로 불붙이는거 첨해봤다..

가스소리 공포 ㅜㅜ 여자끼리와서 불도 더럽게 붙이기 어려웠다ㅜㅜ

불은 안붙고 연기만 엄~청 나서 주위 사람들한테 민폐족이 됨 죄송..

 

고기굽고 하다가 숯도 금방 다 써버려서 프론트에 말하니 번개탄 한봉지를 추가요금 없이 주셨다.

 

바베큐장 주위에는 야채씻을 수 있는 작은 싱크대와 전자레인지도 있다.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피크닉 바구니에는 <집게, 가위, 장갑, 종이컵, 접시, 젓가락, 숟가락>이 있다.

쫀드기랑 여러 불량식품 봉지도 있다ㅋㅋ

 

 

친구들의 사치를 막으며 딱 먹을만큼만 사왔다.

재료들 다 꺼내놓고 시작해보자~~

 

 

 

보기만 해도 군침돋는 바베큐 파티

롯마에서 산 목살이 쪼매 비쌌는데 짱 맛있었다ㅋㅋ퍽퍽함이 없어ㅋㅋ

후배덕에 싸게 산 전복도 지글지글 구워먹었다.

불이 넘 뜨거워서 장갑은  필수

 

 

이쁘게 셋팅해서 사진한장 찍고 바로 우걱우걱ㄱㄱ

야외에서 먹는 바베큐는 역시 최고!!

 

 

즐거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꿀잠도 자고

조식으로 토스트랑 커피를 준다길래 먹으러 갔다.

조식은 기본2인이 제공되고 우리는 1명 인원추가를 했다. 조식추가비용은 6000원

조식은 2층 빅버거에서 운영

 

먹다가 찍은 한컷ㅋㅋ

뷔페형식으로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1인당 한접시씩 내어준다.

<빵두조각, 파인애플, 계란, 치즈, 버터, 잼 + 커피or우유>

저 한접시에 추가 6000원은 좀...

3만원짜리 게스트하우스가도 조식 토스트 맘껏 먹게 해주는데 가성비 절래절래였다.

 

 

 

전객실 오션뷰에 넓은 룸이 좋았던 호텔이였다.

거제도 관광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어서 가족여행 관광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