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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상품

세븐일레븐 모찌롤케익

세븐일레븐의 모찌롤케익을 먹어봤습니다.

요즘 편의점 디저트류도 엄청 다양합니다. 모찌롤케익은 냉장보관하는 쪽에 있습니다. 딸기맛도 있었는데 왠지모를 거부감이 들어, 도전에 실패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본 모찌롤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2,500원입니다. 편의점 음식이 저렴한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본여행을 갔을 때 로손에서 모찌롤을 너무 맛있게 먹어 1일 1모찌를 먹었었는데 세븐일레븐에도 비슷한 모찌롤케익이 팔길래 기대했습니다. 알고보니 gs편의점에도 있다고 합니다.
맛도 일본 모찌롤 만큼 맛있을지 궁금합니다.

일본 모찌롤이나 gs편의점 모찌롤과 다르게 직접잘라먹어야 합니다. 칼도 친절히 넣어주지만 사실 좀 귀찮습니다.

크기는 볼펜 길이 정도, 작은 손바닥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컷팅을 합니다. 들어있는 빵칼로 자르면 크림이 조금 삐져나오나 비교적 깔끔하게 잘라집니다. 하지만 칼에 묻은 크림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크림이 야무지게 차있습니다. 너무 많아 느끼하지 않을 정도로만 꽉 차있습니다.

크림이 많아서 부드럽고 달콤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미끌미끌 기름맛나는 생크림이 아니여서 거부감이 없습니다.

양이 많지 않아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먹으면 눈깜짝할 사이에 다 먹고 없습니다.

 

로손의 모찌롤과 비교해봤을 때는 일본 모찌롤은 빵이 정말 쫄깃해서 크림과 일체되는 느낌이 들었지만 세븐일레븐의 모찌케익은 조금 퍽퍽한 맛이 납니다. 빵이 좀 더 부드럽고 촉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저는 세븐일레븐 모찌롤을 6월경과 8월에 두번 사먹었었는데 최근에 먹었을 때는 한여름이라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크림맛이 약간 달랐습니다. 다행히 잘 먹고 아무탈도 없었지만 크림이 든 편의점 음식은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카페에 갈 필요없이 집에서 편의점 음식만으로 고급스런 맛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값어치를 합니다.

다음번에는 딸기모찌롤과 gs편의점의 모찌롤도 비교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