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약속이 없던 일요일 낮에는 오빠가 간절곶을 데려가줬다.
간절곶 거기 멀지 않나? 그랬는데 부산에서 가깝네, 물론 우리집에서는 멀었지만..
가는길에 나사해수욕장이라고 조용한 해수욕장이 있었다.
일광해수욕장까지도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여긴 평온해 보였다. 내년에는 나사리해수욕장으로 와봐야지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빨리 떠오르는 곳이라고 한다.
꺅 간절곶이당~내리자마자 습한 기운이ㅜㅜ
주차장 바로 옆에 투썸이 있는데 엄청 좋았다. 인테리어 굿
잔디공원이 엄청 넓어서 제주도, 해외 온 느낌이였다.
간절곶 생각보다 엄청좋아서 놀람ㅋㅋㅋ
아이러브간절곶, 큰 우체통 소망우체통에서 기념사진도 남겼다.
그리고 기대하던 간절곶 서생 카페 헤이메르를 찾아갔다.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53-7
차를 타고 높은 경사로를 올라가야한다.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야해서 살짝 무서웠음ㅜㅜ
이 곳은 주차장에서 부터 멋진 뷰가 시작된다. 오션뷰 짱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의 카페
원형의 건축물이 외계인이 영역표시 해놓은 것 같았다ㅋㅋㅋ
작은 자갈 테라스에도 테이블을 만들어놨다.
넓은 바다가 보이는 야외테라스!
바다쪽 난간으로 한계단 내려가면 좌식쇼파가 있는 제일 멋진 테이블이있다.
자리경쟁이 치열ㅋㅋ
경치는 짱짱 이였지만 햇살이 강해서 실내로 들어갔다ㅋㅋ
동그라미건물의 실내에는 둥근 벽면을 따라 테이블이 놓여있다. 그리고 통유리창을 통해 바다를 볼 수 있다.
넓은 공간을 다 사용할 수 있을텐데 중간에는 요렇게 큰 나무가 하늘을 향해 솟구치고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이다.
하지만 자리가 없었다ㅜㅜ 주말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다. 간절곶보다 많은듯..
주문은 1층에서, 전망 좋은 카페치고 엄청 비싸지는 않다.
디저트 종류가 많아서 또 좋다. 케익도 다양하고 빵도 다양하게 있었다.
커피번이랑 음료 2잔시켜서 자리를 잡으려는데...본 건물에는 도저히 자리가 없어서 그 옆에 또 있는 네모난 건물로 들어왔다.
음료도 괜찮은 편!
울산 울주 서생의 바다전망 끝내주는 감각적인 카페 헤이메르, 간절곶 왔다가 한번 들려보면 또 다른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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