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는 이쁜카페가 아주 많았다. 어딜갈지 한참 고민하다가 황리단길은 못가서 보문단지 카페를 가보기러했다.
보문호수가 한 눈에 보이는 페이지나인(PAGE 9)
<페이지9>
경북 경주시 보문로 132-24
경주 콜로세움, 자동차박물관 바로 옆에있다.
카페&레스토랑이다.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있어서 커피만 마셔도 되나? 싶었다.
오솔길로 들어오면 카페입구가 나온다.
입구 못 찾을뻔
내부는 카페보다 레스토랑에 더 어울리는 이미지다.
창쪽 테이블에서는 보문호수가 보인다.
입구에서 이상한 거름냄새가 났는데 오빠는 입구에 키즈존이 있어서 똥기저귀 냄새같다고 했다.
음료를 주문하고 야외로 나갔다.
잔디밭과 보문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데크쪽 좌식테이블이 있다.
보문호수뷰로 자리를 잡으려고했는데 이미 사람이 가득했다.
우리는 바로앞 잡초뷰다. 잡초를 넘어서 보문호수가 보이긴한다.
누워서 잡초&보문호 감상을 하다가 개미가 너무 많아서 자리를 옮겼다.
경주에는 이상하게 개미가 많았다.
잔디가 넓게 깔려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정말 좋다.
초딩들이 그네에서 얼마나 즐겁게 놀던지 심지어 그네가 넘어갔다.
솔직히 20대나 커플이 좋아할 만한 감성카페는 아니였다. 우리는 아덴갈껄하고 후회했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끼리 오기에는 좋은 카페였다. 아이들이 넓은 잔디가 있는 카페에서 눈치안보고 맘껏 뛰어노는 걸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경주로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보문단지 카페 페이지나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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