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맛집

연남동 나들이 에노하나/서대문양꼬치/낙랑파라

저녁에는 서울에 사는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기러했다.

장소는 요즘 핫플레이스라는 연남동!

오전에 용아맥을 가서 스크린크기에 휘둥그레하면서 촌티를 내주고 하트시그널에도 나왔다는 그 연남동에 일찍 도착해서 친구를 기다렸다.

연남동의 상징인 연트럴파크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산책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산책하다가 누구 하나 죽을 날씨라서 연트럴파크고 나발이고 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골목을 누비다 들어간 작은카페 '에노하나'

디저트카페 에노하나, 타르트를 전문적으로 파는 곳인지 종류가 많았는데 나는 타르트를 안좋아해서 치즈케익을 주문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맛있어 보이는 종류가 많았는데 하나 먹어볼껄 그랬다ㅜㅜ

 

치즈케익과 마카롱, 디저트 맛은 쏘쏘

아이스블랙티를 두잔 주문했는데 향이 너무 좋았다.

포트넘앤메이슨이라고 영국여왕이 즐겨마시는 티라고 한다. 직구로 한번 사먹어봐야지

 

 

 

퇴근하고 온 친구를 만나서 나노하나 사시미와 모츠나베를 먹고 근처 양꼬치집으로 왔다.

'서대문 양꼬치'

그냥 보이는 곳에 들어갔는데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이라고 했다.

연남동에 수요미식회 맛집 도대체 몇개나??

꼬치종류도 많고 5피스씩 팔아서 좋았다. 배가 부른채로 왔는데 20꼬치 이상 주문해야하는 것은 안좋았다.

 

그냥 양꼬치맛, 맛있었음

알고보니 여기는 양고기전골이 유명하다고 했다.

 

 

후식을 먹으러 카페로왔다.

저녁 늦은 시간이 되니 카페마다 사람이 꽉 차있었다.

우리는 친구가 자주간다는 '낙랑파라' 카페로 왔다.

빈티지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너무 비싸서 만지던 손을 내려놓았다.

 

짱 맛있었던 메론빙수

사진보니까 또 먹구 싶당~~설빙가서 먹어야지

 

 

너무 더워 연트럴파크 산책을 못한게 아쉽지만 나름 좋았던 연남동 나들이

날씨가 선선해졌을 때 다시와보고 싶은 곳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