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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신삼문동] 봉쥬르와인 신삼문동의 봉쥬르 와인입니다. 와인을 잘 몰라서 그런지 처음에는 들어가기가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몇번 가다보니 지금은 밀양에서 친구를 만나면 꼭 방문하는 가게가 되었습니다. 봉쥬르와인은 무엇보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좋은 곳입니다. 볼 때마다 멋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은은한 촛불이 있는 긴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이자리에는 항상 예쁜 꽃을 갖다놓습니다. 이번에는 빨간국화가 놓여있었는데 조명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메뉴구성이 예전과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메뉴판에 종류별로 와인을 나열해 놓았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레드, 화이트, 드라이, 스위트등 선호하는 맛을 선택하면 사장님께서 그에 맞는 여러와인을 가지고와서 설명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가격은 29,000부터 있습니다. 전날 술을 많이 마셔.. 더보기
[밀양/신삼문동] 껍데기가 맛있는 '쪽쪽갈비' 돼지껍데기가 먹고싶어 밀양의 껍데기집을 찾다 발견한 삼문동의 쪽쪽갈비입니다. 신삼문동에 껍데기를 파는 쪽갈비 집이 두군데 있었는데 두명이서 가기에 이곳이 적당할 것같아 쪽쪽갈비로 향했습니다. 명절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많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빈자리를 찾아 앉고 메뉴판을 봤습니다. 쪽갈비가 역시 주 메뉴고, 특히 식사류의 메뉴들이 참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 잘 구성되어 있는 것같습니다. 갱시기는 뭔지 몰라서 찾아보니 김치국물, 김치국밥을 갱시기라고 하나봅니다. 저희는 쪽갈비 3인분을 간장, 양념을 섞어 주문했습니다. 직원분들도 다들 너무 친절해 기분좋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쪽갈비를 뜯어먹어야하니 목장갑과 위생장갑을 하나씩 가져다 줍니다. 기본상차림은 정말 기본입니다. 고기와 곁들여.. 더보기
현대자동차의 인도진출 인도시장이 갖는 장,단점 1. 내부적 장점 첫째, 대규모의 중산층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도를 "두 얼굴을 지닌 나라" 라고 한다. 한편에서는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여유가 있는 얼굴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 중 많은 기업들이 후자에 집중을 하고 있다. 1인당 국민소득이 불과 600달러 규모에 불과하지만 11억 인구 가운데 중·상류층의 시장이 만만치 않다는 설명이다. KOTRA 델리무역관 김성호 차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불과 4년 전 만해도 휴대전화 사용자가 500만 명에 불과했지만 2005년 1월 기준 으로 휴대전화 사용자가 5000만 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인도시장의 규모와 변화의 속도를 단적으로 지적한 말이라 할 수 있겠다. 둘째, 저렴한 .. 더보기
[부산/명지] 오션시티 루프탑카페 '엘룬' 명지에도 루프탑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무려 오션뷰라고하니 곧 명지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할것 같습니다. 아직 가오픈 기간이라 아직 공사나 준비가 덜 될 수있는 부분을 염두하고 갔습니다. 먼저 위치는 오션시티 중심상가 맨 끝쪽 건물, 예전 꼼장어팔던 포장마차 바로 옆건물입니다. 포장마차가 없어져있어서 깜짝놀랐습니다. 몰랐는데 국제신도시로 이사가셨다고합니다. 오션스퀘어빌딩 맨 꼭대기인 6층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문이 열리면 카페문이 따로있지않고 바로 카페내부가 보입니다. 한 층을 모두 카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탁트였다는 생각이들만큼 내부가 넓습니다. 쇼파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내부에서 층을 나누어 테이블이 배치 되어 있으며 가장 안쪽에는 스터디룸.. 더보기
[부산/명지] 오션시티-행복마을 브런치카페 테라비(Terra B) 명지 오션시티 행복마을에 위치한 "테라비(Terra B)" 입니다. 전에 우연히 이곳의 단호박스프 사진을 봤었는데 명지에 이렇게 고급스러운 브런치카페가 있구나해서 꼭 가보고 싶던 곳이였습니다. 위치는 정원오리촌이 있는 라인, 수산자원연구소가 있는 끝쪽에 있습니다. 테라비에서 행복마을 안쪽으로 두블럭 정도 들어가게 되면 terra카페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 곳은 커피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브런치를 드시려면 테라비를 방문해야 합니다. 영업시간 AM 9:00 ~ PM 11:00 중 브런치타임은 AM 9:00 ~ PM 9:00 입니다. 오후시간에는 브런치를 판매하지 않는 곳들도 많은데 이 곳은 저녁 늦은 시간까지 판매를 하니 음식을 먹기 위해 시간을 굳이 맞춰갈 필요가 없습니다. 테라비의 발사믹, .. 더보기
[부산/남포동] 크레이프케익이 있는 카페 '광복동' 남포동의 케익이 유명한 카페 "광복동" 을 방문했습니다. 간판에 광복동이라는 한글과 한자가 함께 쓰여져있는데 여태껏 어느 프렌차이즈카페의 광복점인 줄 알고있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하면서 이름을 유심히보니 카페이름이 광복동이여서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작년쯤 한번 방문한 적도 있었고 오고가며 자주 봤던 카페이기도 한데 이제라도 이름을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광복동에 있는 광복동카페 이름을 참 신박하게도 지었습니다. 위치는 남포동 와이즈파크 바로 옆 오른쪽 골목에 있어 고개만 돌리면 바로 보입니다. 문을 열면 화이트톤의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보입니다. 눈부시게도 밝습니다. 카운터가 있는 1층은 테이블이 별로 없는 좁은 공간입니다. 일층 대부분의 공간은 카운터와 케익쇼케이스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 더보기
[부산/남포동] 롯데백화점 광복점 일식가정집 '코코로' 오랜만에 남포동을 갔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남포동 맛집을 찾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식당가에 있는 일식가정집 "코코로" 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홍대에서 국내 최초의 일본식도시락 전문점으로 시작해 전국각지에 많은 가맹점을 두고있는 곳입니다. 광복점에는 올해 2월에 오픈했는데 식당가를 잘 오지않다보니 이제서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분위기의 간결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내부가 협소하고 테이블이 좁아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옆테이블과의 간격 또한 너무 좁아 동석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식, 우동, 돈부리등의 메뉴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희는 기혼함박정식(9,500원)과 돈카츠정식(9,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매우 빨리 나오는 편인데 빠른 조리가 이곳.. 더보기
대만 녹유정(green oil)/아베다 쿨링밸런싱오일컨센트레이트 국내,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소소한 것이라도 꼭 선물을 챙겨주는 고마운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쁜일정의 여행 중에 지인들 선물까지 챙겨야하는게 은근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아 요구하지도 않고 저도 잘 챙기지 않는 편인데 이렇게 선물을 받고나면 고마우면서도 미안합니다. 이번에는 공교롭게도 각자 여행을 다녀온 두 친구가 모두 오일을 선물해줬습니다. 먼저 늦은 여름휴가로 대만여행을 다녀왔던 친구에게 선물받은 "녹유정(GREEN OIL)" 입니다. 대만에서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하는 국민상비약이라고 합니다. 크기가 손가락 길이 정도로 엄청 작습니다. 향수 미니어쳐를 보는 것 같아 미니사이즈의 녹색병이 너무 귀엽게 느껴집니다. 친구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그냥 강한 파.. 더보기
[진해/석동] 수제맥주집 몬스터비어 토요일 저녁, 친구와 맥주 한 잔을 하기위해 진해 석동을 왔습니다. 진해의 시내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곳에 오니 여러 음식점, 술집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술에 취한 젊은 사람들로 왁자지껄 한 걸 보니 석동이 놀기 좋은 곳이긴 한가봅니다. 저희는 새진해메디칼 2층에 있는 수제맥주전문점 몬스터비어를 방문했습니다. 네온사인과 조명으로 맥주집의 분위기가 납니다. 겉으로 보기엔 좁아보였는데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6인 이상 단체석도 있습니다. 입구쪽에서 가로로 길게 맥주뽑는 기계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10가지 정도로 엄청 다양한 수제맥주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시간이 조금 늦어지니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왔습니다. 진해의 유명한 맥주집인가 봅니다. 자리를 잡아 착석하니 기본안주.. 더보기
맘스터치 신메뉴 딥치즈버거 요즘 대세버거로 통하는 맘스터치의 딥치즈버거를 저도 드디어 맛봤습니다. 치킨을 즐겨먹는 편이 아니라 치킨버거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맘스터치가 막 생기기 시작했을 때는 다른 햄버거집에서 보지 못한 빅사이즈 치킨패티와 저렴한 가격에 매료되어 매일같이 사먹고는 했는데 어느 순간 질려버리기 시작해서 발걸음을 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쿠폰 몇장을 바꿔먹을 정도로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한번씩 먹어보기는 한 것 같습니다. 한때의 카페베네 만큼 가맹점이 늘어나고 신제품이 많이 나왔지만 싸이버거 이상으로 인기를 끌고 획기적인 인상을 받은 버거는 개인적으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인 딥치즈버거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이미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대세 햄버.. 더보기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서점 북앤컬쳐 명지에도 드디어 서점이 생겼습니다. 어린아이가 많이 있는 이 동네에 서점과 도서관이 없는 것이 의아했는데 얼마전 국제신도시에 서점이 생기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동안은 마땅히 책을 살때가 없어 하단까지 나가야 하는게 너무 불편했습니다. 하단의 서점은 대학서적이 위주라 어린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특히 더 불편했을 것입니다. 요즘 명지 내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부산최초의 기적의 도서관 또한 오션시티 근린공원쪽에 건립이 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명지의 새로생긴 서점 북앤컬쳐의 위치는 국제신도시 부산은행 옆 코코샤브가 있는 sm빌딩 2층입니다. 찾아가기는 엄청 쉽습니다. 동네서점이라는 생각과 외관을 봤을때의 느낌은 별로 크지 않.. 더보기
[진해/자은동] 아늑한카페 윙드커피 동부회센터에서 새우구이를 맛있게 먹고 후식을 위해 근처 카페를 찾아봤습니다. 자은동 근처 카페가 몇개 없어서 그런지 뭔가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작년에 좋은기억을 남기고 왔던 윙드커피에 다시 방문하기러 했습니다. 윙드커피에 가려면 언덕을 조금 올라가야 합니다. 동부회센터에서 20분 정도 걸어 간 것 같습니다. 작년 비바람이 몰아치던날 힘들게 걸어간 기억이 있어 택시를 타려다가 소화도 시킬겸 조금 걷기로 했습니다. 저와 친구는 걷는 걸 좋아해서 참 잘맞습니다. 언덕을 올라 걷다보니 작년의 그 모습그대로 윙드커피가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걸어온 저희의 마음을 위로해주듯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했습니다' 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이 곳은.. 더보기
[진해/자은동] 맛집 동부회센터 새우구이 새우를 좋아하는 저에게 대하철은 너무 행복한 시기입니다. 새우가 제철이 되면 항상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진해의 동부회센터입니다. 동부회센터에서는 새우구이 뿐만 아니라다 대게, 장어, 해산물, 회 등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가끔 들려 여러가지 메뉴들을 먹어보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여러집이 모여있어 호객행위를 하는 회센터와는 달리 동부회센터는 그 자체에서 주문과 결제를 다 합니다. 위치는 진해 자은동 덕산초등학교 옆에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3시~4시까지는 영업준비 및 직원들의 식사시간이기 때문에 전화번호를 남겨놓고 대기를 해야 합니다. 저희는 그 사실을 모르고 3시를 약속시간으로 잡았었는데 다행히도 조금일찍 도착하여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 더보기
맥도날드 재판매하는 애플파이 친구와의 약속장소에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해 시간을 떼울만한 장소를 찾다 근처 맥도날드를 들어갔습니다. 애플,초코파이의 포스터가 창문에 크게 붙여져 있습니다. 단종되었던 맥도날드의 애플파이가 작년 겨울 잠깐의 기간동안 재판매 후 올해 8월 부터 다시 재판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사람들이 말하는 추억의 애플파이 맛을 사실 모릅니다. 햄버거는 어릴적 집 앞 경양식집에서 만든 햄버거가 처음이였고, 그 후 생긴 롯데리아에서 먹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재판매에는 일본에서만 맛 볼수있었던 초코파이도 함께 출시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 일본에서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초코파이를 주문해보려다 사람들이 말하는 추억의 애플파이 맛이 궁금해져 주문해 보았습니다. 애플파이 가격은 1,000.. 더보기
후쿠오카 유후인 먹거리 지도와 솔직후기 올해 봄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 여행 중 토토로마을과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은 그 풍경만으로도 가장 인상깊었던 곳 입니다. 먹거리가 즐비하고 있는 후쿠오카의 유후인에는 골목마다 다양한 상점들과 식당들이 있습니다. 여행을 왔다면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먹기리들을 먹어봐야 하는데 모든 간판이 일본어로 된 초행길은 찾아 헤메기가 힘듭니다. 골목을 찾아돌아다니다 보면 다리도 아파오고, 보통 5시쯤에 문을 닫는 유후인의 상점들을 놓치기가 쉽습니다. 저희도 시간이 늦어 유후인에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버거하우스를 가지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유명한 가게들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제가 방문했던 유후인의 먹거리들을 지도에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소개와 솔직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1. 미르히(milch)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