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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맛집

밀양 삼문동 알찬세트구성의 맛집 '우럭이'

오랜만에 밀양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신삼문동에 뭔가 많이 생긴것 같은데도 막상 가려고 하면 갈만한데가 없다.

골목 구석구석을 한바퀴 돌아보다가 처음 본 가게 '우럭이' 앞에 섰다.

세트메뉴가 괜찮아보여서 오늘의 장소는 우럭이로 선택했다.

 

세트메뉴 구성이 괜찮아보였다.

우리는 사시미 B SET <모듬사시미+튀김(단호박/새우 각3개)+한우초밥9개+활/통우럭구이 1마리>

세명이서 먹기에 적당해보여서 이걸로 주문했다.

 

사진에 보이는 입식테이블과 좌식테이블도 있다.

우리는 좌식으로 갔다. 금사커튼이 있는데 조금 촌스럽지만 마음에 드는 분위기다.

 

기본안주로 나온 계란후라이와 치즈, 짱 맛있다. 이거 두개만 있어도 안주로 충분할 것 같았다ㅋㅋ

 

달짝지근한 드레싱이 있는 파인애플 샐러드!

 

매콤한 소면도 나온다.

나는 기본안주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가지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손안가는 음식 없이 딱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나왔다.

 


모듬사시미가 나왔당!!

플레이팅도 이쁘다. 난 회를 잘몰라서 먹으면서도 뭘 먹는건지 모를때가 많은데 생선마다 이름표를 달아줘서 좋았다.

고운 빛깔만큼 신선하고 쫄깃한 회였다.

 

한우초밥, 사실 이게 젤 맛있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 입에서 녹았다ㅜㅜ


단호박/새우튀김과 통우럭구이까지로 마무리!

뭐 하나 부족함없이 맛있었다. 그리고 3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구성이 너무 좋았다.

친구들과 밀양에서 모임을 가지면 아마 우럭이를 재방문할 것 같다.

밀양 삼문동 맛집, 횟집, 술집으로 추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