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김해 와인동굴에 이어
무더위의 여름에는 청도 와인터널을 다녀왔어요
7년전 쯤에 청도와인터널을 가봤었는데
아직까지도 지역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네요
청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감나무
청도 감이 유명한 건 알았지만
눈만 돌리면 감나무가 있을 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어요ㅋㅋ
감이 특산물인 만큼 청도 와인터널에서는 감와인을 만들고 판매하고 있어요
<김해 와인터널 리뷰>
2018/03/22 - [review/기타] - 김해와인동굴, 동화속에서 산딸기와인체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바깥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와인터널로 향하는 입구에서는 감식초를 많이 팔고 있어요
호객행위가 장난아니라능..
입장료는 2,000원
입구에서 감식초 음료 1팩과 소원박지 1개를 나눠줘요
감식초음료는 너무나도 식초 본연의 맛이라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ㅜㅜ
소원박지는 나중에 소개해 볼게요ㅋㅋ
입구에 들어가는 순간 무더위가 날아가요
15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한다고 하는데 에어컨이 따로 없어요
한여름에 여길 왜 오나 했더니 폭염탈출 피서지였어요!!
마을 주민들은 여기서 여름나기해도 될 듯ㅋㅋ
와인터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포토존들과 와인저장고 등
김해와인동굴은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포토존을 위주로 꾸며놓은 인공적인 와인터널이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청도와인동굴은 더 전문적이고 빈티지한 느낌이였어요
개인적으로 어린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는 김해와인동굴이 좋을 것 같은데
어른들은 청도와인터널이 훨씬 취향에 맞을 것 같아요
터널의 양쪽 벽면을 가득 채운 이것은
바로 입구에서 받은 소원박쥐!
박쥐모양카드에 소원을 적어서 매달아주면되요
테이블과 펜도 준비되어있어요
소원쓰는 건줄 모르고 일기써서 걸어놓고 왔네요ㅋㅋ
저는 소원박쥐가 가장 재미있고 인상적이였어요
터널의 가장 끝에는 led장미가 맞이하고 있네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예쁜데 카메라가 안좋아서 다 담아내질 못하네요ㅜㅜ
감와인도 한잔 먹고가야겠죠?
한잔에 3000원 밖에 안하네요
스위트한 레귤러 감와인 한잔과 모듬치즈를 시켜봤어요
분명 입구 밖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다 여기로 피서왔었네요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을 자리 찾느라 애썼어요
감와인은 생각 이상으로 맛있어요
실내 데이트만 생각나게 하는 너무 더운 날씨였는데
시원한 야외데이트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부산근교, 대구근교 데이트, 여름데이트
청도와인터널에서 포토존들 감상하고 감와인도 한잔하고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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