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를 빠져나와 용원의 톳면 중화요리집으로 향했습니다.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톳은 무기질, 철분, 섬유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 빈혈 등에 좋다고 합니다.
톳면으로 만든 중화요리! 아주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대감을 안고 갔어요
알고보니 생생정보통에도 나온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용원에 이런 곳이 있는 지 몰랐네요~
용원 거가대교 중화요리
위치는 용원시외버스터미널 쪽 정우마트 앞에 있습니다.
간판이 아주 커서 찾기 쉬울 거에요ㅎㅎ
생생정보통 방영 현수막이 어렴풋이 보이네요ㅋㅋ
혼밥 할 수 있는 1인 좌석도 있어요
중국집에서 저런 좌석은 처음봤는데 좋은 것 같아요ㅎㅎ
면류는 모두 톳으로 만든 톳면이에요
건강에 좋은 톳면이라 그런지 가격은 일반 중국집보다 조금 더 비싸요
요리류와 코스요리!
저희는 톳면해물짬뽕(순한맛)과 탕수육 소 를 주문했습니다.
바삭하고 질기지 않은 탕수육
계피향이 나는데 느끼함을 잘 잡아준 것 같아요
그리고 나온 톳면 해물짬뽕
전복, 오징어, 조개, 홍합 등 일반적인 해물짬뽕과 비슷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보는 톳면
메밀면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일반 짬뽕면보다 쫄깃함이 덜하고 끊어지는 식감이 별로 였지만 아주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중화요리를 먹었는데도 느끼함, 더부룩함이 없었어요~
짬뽕국물 자체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건강한 요리를 먹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불맛나는 얼큰한 짬뽕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별로 안좋아할 것 같아요
용원 거가대교에서 건강한 톳면 중화요리를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직원분들도 참 친절하시더라구요~
거가대교 가는 길에 한 번 들려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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