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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기타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멋진 부산의 야경!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송도해수욕장의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바다 위를 가로질러 운행하는 부산에어크루즈

 

부산 관광명소 중의 하나이자 서구의 랜드마크가 된 해상케이블카입니다.

 

전부터 꼭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추운 겨울 드디어 타보게 되었어요!

 

송림공원쪽인 하부에서 먼저 출발하기 위해 송도베이스테이션으로 갔습니다.

 

 

가는 도중 하늘 위로 보이는 케이블카가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네요ㅎㅎ

 

 

<요금>

요금은 일반 에어크루즈 왕복-대인 15000원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탈크루즈는 20000원 입니다.

 

 

<할인>

 

할인도 다양하게 있는데 해당사항이 없더라구요, 2013년까지 서구에서 6년을 살았었는데 아쉬웠어요ㅎㅎ

겨울맞이 야간할인이 저녁 7시부터 적용 되는걸 모르고 6시 조금 넘어서 탔는데 미리 알았으면 조금 기다렸다 매표할껄 그랬네요ㅜ

 

 

<영업시간> 

늦은 밤까지 운행하니 2월 28일까지 하는 야간할인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방법인 것 같습니다!

 

 

매표소는 송도베이스테이션 1층에 있습니다.

무인발권기가 있어서 저희는 무인발권이를 이용했어요~

 

저희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해서 에어크루즈 왕복권을 끊었습니다.

크리스탈크루즈는 너무 무서울 것 같더라구요ㅎㅎ

 

표를 발권하고 탑승장으로 올라왔어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탑승장이 우주선 같아 보였어요ㅎㅎ

 

당연히 2명이서 탈 줄 알았는데 8인탑승이라고 앞에 6분 함께 오신 아주머니들과 같이 타라고 하더라구요

줄 서있는 사람이 저희 뒤에 아무도 없었고 앞에도 한 팀밖에 없었는데 굳이 8명을 꽉 채워서 탑승시킨다는게 솔직히 황당하더라구요

다른 글 보니 커플이 있으면 두명, 네명도 태우고 보통 6명씩 태운다고 되어있던데..  

 


관광 온 듯한 아주머니 6분과 함께 탔는데 너무 소란스러웠어요ㅜ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다 하시고 즐겁게 놀러온 그분들 잘 못도 아니니 나중에는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했네요ㅎㅎ

사람이 없을 땐 일행수 만큼만 태워줬음 좋겠어요ㅜ 

 

출발할 때 빼고 별로 무섭지는 않았어요

멋진 경관에 감탄하느라 무서움을 잊기도 했구요ㅎㅎ

이렇게 구름산책로를 위에서 바라보니 색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야간에 가서 푸른바다는 볼 수 없었지만 낮에는 볼 수 없는 송도, 남항, 영도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인 암남공원 스카이파크에 도착했습니다.

스카이파크에서 시간을 조금 보내기로 했어요~

 

에어크루즈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니 이렇게 멋진 경관이 또 펼쳐져 있어요~

 

이쁜 전구 조명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스카이파크는 처음 와봤는데 볼거리가 참 많았어요

전망대도 보고 식사도 하고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가고 싶었는데 그러다간 사망할 날씨라서 살짝만 구경하고 안으로 들어왔습니다ㅎㅎ

날씨가 조금만 따뜻해지면 암남공원 조개구이를 꼭 먹고 와야겠어요ㅎㅎ 

 

떡볶이와 어묵을 간단히 먹고 다시 왕복 케이블카를 타러 탑승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왕복입장권 한장이 아무리 찾아도 없었어요ㅜ어딘가에 잃어버렸더라구요

다행히도 매표소에 가서 결제했던 카드를 드리니 재발권 해주셨습니다. 왕복입장권 잘챙기세요!!

 

돌아가는 케이블카는 다행히도 둘이서 오붓하게 탈 수 있었어요ㅎㅎ

조용하니 파도치는 소리도 들리고 풍광도 더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사진기가 있었다면 더 멋있게 찍을 수 있었을텐데 실제로 본 경관의 반도 못담은 것 같아서 아쉽네요

 

왕복 10분이 조금 넘는 짧은 시간이여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좋았습니다!

 

송도가 광안리 못지 않게 멋있는 장소가 된 것 같아요, 부산을 방문한다면 송도 해상케이블카 꼭 한번 이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