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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맛집

부산 중앙동 이정태본참치 골드코스요리

참치를 좋아하는 오빠

오빠의 생일을 맞아 그 유명한 중앙동 본참치를 예약했다.

일주일전에 미리 예약을 했다.

 

예약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친절하게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메뉴판을 보다가 골드참치회코스 2인으로 주문 

 

 

따끈한호박죽과 미소된장국이 먼저나왔다.

 

말고기 육회

말고기를 처음 육회로 먹어봤는데 고소했다.

 

 

아귀간 요리

간음식 특유의 식감을 싫어해서 안타까웠다.

 

치즈샐러드

 

스시가 다섯점인가 나왔는데 급하게 먹다가

아차차하고 사진찍었다ㅋㅋㅋ

 

참치가 나왔다.

다양한 부위가 나왔는데 참알못..

 

 

참치살로 만든 함박스테이크

차가운 참치를 먹다가 따뜻한 음식을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먹는 와중에 셰프님이 커다란 참치를 들고오셔서 자리에서 해체해주셨다.

참치머리에 있는 눈살과 볼살을 몇점 올려주셨는데

셰프님이 따로 해체해주셔서 그런지 특히 맛있는 느낌ㅋㅋ

 

 

배가 너무너무 불러요ㅋㅋ

하지만 아직 나올 음식은 많이 남았다는것

일단 매생이국 나와준다.

 

 

그리고 대창순두부찌개

통실통실하고 속이 꽉찬 대창이 들어있다.

 

이건 김치찜인가 하니

속을 해체해보니 참치 살코기가 나왔다!

본참치의 참치김치찜은 동원참치와는 역시 다른 그런맛

 

 

아 튀김도 먹어야지ㅋㅋ

 

 

근데 참치 왜 또 갖다주시나여..ㅋㅋㅋ

배불러서 다 어째먹어라고 하니 오빠는 그런걱정은 하지말라고ㅋㅋ

 

참치눈물주가 나왔다.

도수가 별로 없는 달달한 홍초맛이였는데 한잔먹고나니 취기가 돌아서 막 속도 안좋은것 같고 열이올랐다ㅋㅋㅋ

 

지리매운탕

시원하고 깔끔하고 막바지 요리에 딱 어울렸다.

 

 

지리매운탕과 함께 나온 따끈한 비빔밥

느끼함을 싹 가시게 하는 좋은 조합이였다.

 

 

마지막 식후 에이드 한잔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참치 안좋아하는 사람도 본참치가면 정말 맛있게 먹고 온다는데

난 정말 참알못인지 차가운 맛으로 밖에 표현이 안됬다.

다양한 참치 요리를 먹어볼 수 있어서 그런점이 더 마음에 들었다.

참치를 즐겨먹는 오빠는 역시 맛있다고 최고라고 표현해줘서 내가 더 기뻤던 식사자리

오빠를 위해서 다음에 또 예약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