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의 빵코너에서 발견한 달콤한다쿠아즈입니다. 사실 다쿠아즈가 뭔지 모르고 마카롱같이 생긴 과자가 있길래 호기심에 구입했습니다.
다쿠아즈는 마카롱과 같은 머랭과자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간식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요즘 쿠킹클래스에서도 유행인 핫한 디저트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촌스럽게 저만 몰랐나봅니다. CU덕분에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입니다.
마카롱과의 차이점은 쫀득하기보다는 폭신한 식감이며 밀가루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가격은 1,000원입니다. 콩만한 크기에 왜이렇게 비싼가 싶지만 마카롱과 비슷한 과자라고 하니 비싼건 아닌가 봅니다. 스타벅스 다쿠아즈는 2,700원으로 마카롱보다 200원이 비싸다고 합니다. 알아보기론 마카롱이 다쿠아즈보다 만들기 더 까다롭고 어렵다고 하는데 왜 가격이 더 비싼지 의문입니다.
CU의 달콤한 다쿠아즈는 정말 한입 크기입니다. 990원 마카롱 사이즈랑 비슷합니다. 집에 가져가서 식사 후 커피와 함께 먹으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봉지를 뜯어 먹었습니다.
표면이 갈라져있고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습니다. 겉은 조금 바삭하지만 전체적으로 폭신한 식감입니다. 중간에는 버터크림이 들어있는데 조금 녹아 흐물흐물 해졌습니다. 딸기향과 맛은 별로 나지않은 대신 고소한 아몬드견과류 맛이 났습니다. 많이 달지도 않아 좋았습니다. 크림이 쫀쫀했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습니다. 다쿠아즈는 차갑게 먹어야 맛있다고 하는데 왜 빵코너에 갖다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편의점 냉장칸에 보관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쿠아즈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바삭하고 쫀쫀한 식감을 좋아해 같은가격이면 마카롱을 사 먹을 것 같습니다.
GS25 유어스 위대한빅초코도넛입니다.
위대한핫도그, 위대한소세지 등 GS의 위대한 시리즈를 너무 맛있게 먹어 빅초코도넛도 위대한 맛을 기대하고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200원입니다. 도넛이 잘 끊어지니 먹을만큼만 포장지에서 꺼내먹어야합니다. 저는 사진찍으려고 반정도 꺼냈다가 끊어져서 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먹기전에는 아까웠으나 맛을 보고나서는 떨어진 반이 전혀 아깝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초콜릿이 아주아주 얇게 펴발라져있습니다. 도넛을 3분의1로 슬라이스한다면 적당한 초코양인 것 같습니다. 도넛만 빅입니다. 그렇다고 도넛이 맛있는 것도 아닙니다. 부드럽지 않고 퍽퍽하고 느끼합니다. 그 맛을 잡아줄 초코양은 너무 작습니다. 포장지에있는 스위트앤소프트를 어느부분에서 느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두 번 베어먹으니 도저히 먹고싶은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대로 책상위에 올려뒀다가 도넛냄새마저도 질려버려서 그대로 버렸습니다. 빅시리즈가 다 맛있을 거라 생각한 것은 착각인가 봅니다. 3일 굶고 먹거나 한 10년전에 먹었으면 맛있게 먹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빵의 수준과는 동떨어진 맛입니다. 싼게 비지떡이란 말을 다시 일깨워주는 빅초코도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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