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인
<해상케이블카>
오동도를 한 바퀴 돈 후
바로 앞에 있는 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갔어요
오동도, 케이블카, 아쿠아플라넷
여수의 대표 여행코스가 다 한곳에 있더라구요
해상케이블카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입니다.
엘리베이터 줄이 엄청 길어서
저희는 오동도 입구 맞은편에 있는
산책로로 올라왔는데
힘들어죽는줄 알았어요ㅋㅋ
<운행시간>
오전9시~오후9시30분
토요일 오전9시~오후10시30분
가격은 대인왕복 기준으로
일반캐빈 13000원
크리스탈캐빈 20000원
네이버페이로 하루전까지 예약하면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당일사용은 안되네요ㅜㅜ
무인발권기가 있어요
일반케이블카는 1시간 이상
크리스탈케이블카는 2시간 이상
대기해야한다고 미리나오더라구요
일반케이블카로 예매했어요
표에 대기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왕복케이블카를 탈 때까지 표를 잃어버리면 안되요
각 층 전광판에 탑승가능한 대기번호를 띄워줍니다.
대기번호가 바뀔 때 마다 방송도 해줍니다.
본인의 티켓에 적힌 번호가 해당되면
2층 탑승장으로 들어가면 되요
1,2층에 편의점도 있고 카페도 있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요
일단 닭꼬치를 하나 먹어줬는데
생각보다 고기도 괜찮고 맛있어라구요
오동도 다녀온다고 외투를 놔두고 왔는데
대기가 길어지다 보니 해가 지면서 날씨가 추워지더라구요
실내카페에는 자리도 없어서 따뜻한 오뎅먹으러 왔는데
오뎅 하나에 천원ㅋㅋㅋ
사람이 엄청 많아서
1시간 30분 이상 기다렸어요
대기가 정말 사람지치게 하더라구요ㅜㅜ
2층 탑승장은 게다가 사람들끼리 싸우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크리스탈캐빈은 전광판이 오류까지 나서 사람들 난리나서 우르르줄서고..
그나마 크리스탈 안타서 천만다행이라 생각했어요
난리통에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전광판에 저희 대기번호가 떴어요
대기번호가 나온 후에는 일사천리로 바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정원은 8명!
예상대로 정원 꽉 채워서 출발해요
케이블카는 이렇게 뒷편 산으로 이동합니다.
오동도 쪽에는 아무리 봐도 케이블카가 없어서
도대체 어디로 이동하는지 대기하면서 찾아다녔어요ㅋㅋ
산을 넘으면 여수케이블카에서
가장 멋있게 볼 수 있는 돌산대교가 나와요
감흥없이 타고 가다가 돌산대교가 나오는 순간
탄성이 나오더라구요
돌산대교야경은 정말 최고!
밤에 보길 잘했네요
개인적으로 부산 송도케이블카는 낮에,
여수케이블카는 밤에 이용하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야경을 한참 감상하다 돌산공원에서 내렸습니다.
돌산공원에서 보는 야경도 역시 좋았어요
왕복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돌산공원을 한 바퀴 산책했어요
원래 여행코스에 돌산대교를 건너 돌산공원을 가는 게 있었는데
케이블카로 한방에 해결되었어요
돌산공원의 LED 조명과 야경 역시 짱 좋았습니다!
케이블카를 타지 않더라도 여긴 한 번 와봐야 할 곳 같아요
다시 왕복케이블카를 타고 돌아갔어요
이날 여수 거북선축제를 해서
이순신광장이 엄청 시끌벅적하고 화려하더라구요
덕분에 멋진 여수밤바다를 실컷 볼 수 있었어요
왕복케이블카에 내려서는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곳으로!
이 곳의 다리도 조명과 분위기가 굿이더라구요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의 줄도 너무 길어서 계단으로 내려왔어요
거기 안내해주시는 분이 걸어가면 5분이면 간데서
걸어내려갔는데 뛰다시피해서 15분은 걸린듯..
다리가 후들후들 할 때쯤에 다 내려왔어요ㅋㅋ
여수케이블카는 규모도 크고 굉장히 화려했어요
이동시간도 긴 편이고 멋진 야경을 감상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힘들고 긴 대기시간이 아쉬웠어요
매표를 하고 대기시간 동안
식사를 하고 오던가, 오동도를 구경하던가
코스를 효율적으로 짜시길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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