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문동 수변공원-조용한 벚꽃 명소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유명한 벚꽃 명소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교통난, 주차난에

사람반 벚꽃반의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저번 주말에 다녀온

부산근교, 창원근교, 김해근교 벚꽃명소

 

밀양 삼문동 수변공원 벚꽃거리

 

삼문동 강변을 둘러싼 둑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어요

 

다른 유명한 관광지보다

사람도 적고 붐비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삼문동 공설운동장 쪽으로 걸어 들어왔어요

 

어릴 때는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였는데

이 곳에도 송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더라구요

 

 

공중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둑으로 올라가는 데크 계단 위에서

 

 

수변공원의 송림과 벚꽃이 양 옆으로 너무 이뻤어요

 

중간중간 벤치에 앉아 풍경감상도 해줍니다.

 

바람이 불면 벌써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해요

 

 

야외 수영장이 있는 한쪽 끝까지 와서

코너를 돌면 더 이쁜 벚꽃길이 나타나요

 

 

일성아파트 쪽으로 향하는 이 길에는

양옆으로 벚꽃터널이 조성되어 있네요

 

 

산책로가 좁아 벚꽃에 갇힌 느낌이에요

개나리도 활짝 피어있습니다.

 

삼문동 수변공원의 벚꽃은

상대적으로 나무가 둘레도 크고 높아요

 

둥근 섬 같은 삼문동 한바퀴를 쭉 따라

이쁘게 피어 있는 벚꽃

소나무와, 개나리, 강변둔치의 잔디, 낙동강까지

모든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벚꽃명소입니다.

 

무엇보다 다른 곳보다

조용하고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관광객보다는 동네 어르신들 주민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어릴적 이곳에서 놀던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