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면] 전포동 조용한 술집 추천 '미시간'

오랜만에 나온 서면에서의 3차

 

친구가 꼭 가보고 싶다고 했던 전포동의 술집을 갔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포기했어요ㅜㅜ

 

다른 곳을 가기위해 전포동을 한바퀴 둘러봤어요

전리단길보고 두눈이 휘둥그레해진 명지인ㅋㅋ

 

너무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 고민하다가 

미시간 술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서면 전포동 술집 미시간 

(MICHIGAN) 美時間

 

 

1층에는 카운터 주방과

큰테이블이 하나 있구요

(손님용인지는 모르겠어요)

 

다락방같은 2층으로 안내해 주셨어요

 

 

엔틱한 분위기의 2층

4테이블 정도 밖에 없어요

가게가 작지만 테이블이 적어 좁다는 느낌은 못받았답니다

그리고 시끄러운 분위기가 아니여서 좋았어요

 

인테리어가 좋았는데

사진을 못찍어 아쉽네요ㅜㅜ

 

 

메뉴가 간단한 편이에요

저는 이렇게 메뉴가 많이 없는 곳이 좋더라구요

 

저희는 간단한 안주

조개술찜을 주문했어요

 

모든메뉴는 20~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너무 귀여운 미니클라우드잔과 소주잔

가지고 싶어요ㅜㅜ

 

한손에 쏙들어 오는 맥주잔

어디파는지 사고싶네요ㅋㅋ

구운 바나나를 기본안주로 주셨어요

설탕을 뿌려 구운 달달한 바나나와 고소한 아몬드가루

맛있었습니다.

20~30분이 걸린다고 써져있어서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요리가 일찍나왔어요

조개술찜은 무난무난

말그래도 조개찜!

간단한 안주로는 좋았지만 뭔가 심심한 맛이였어요

칼칼한 맛이 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거의 삼겹구이와 비빔국수를 먹고 있더라구요ㅋㅋ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는 그걸 먹어보려구요

덜렁이 친구가 있어서

중간에 물잔을 깼는데

친절하게 안다쳤냐고 말해주시고 테이블을 깨끗이 치워주셔서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친절하고 분위기 좋은 

미시간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술자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와인도 한 잔 먹어보고 싶어요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