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면] 분위기'만' 좋았던 서면 요하(YOHA) 솔직후기

주말의 서면은 너무나 붐벼요

 

친구추천으로 가려고 했던 술집이 있었는데

오픈시간까지 기다리기가 힘들어

분위기 술집으로 유명한

요하를 가기러 했습니다.

 

 

경찰학교 있는 곳 근처의 요하루프탑과  

배대포 서면 2번가 쪽의 요하다이닝 두 군데가있어요

저희는 요하다이닝 2호점으로 갔습니다. 

 

 

<서면 요하(YOHA) 2호점>

 

 

일단 서면 술집답게 분위기가 좋아요

굉장히 모던한 느낌

안도 엄청 넓습니다.

 

 

한쪽 벽면으로는 룸이 몇개 있어요

독립된 공간이라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는 일찍 자리를 잡아

룸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요

 

 

4인 좌석의 공간 안에도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요즘 소주가 5천원이나 하네요

번화가에 잘 안나오다보니 세상물정을 모르겠어요ㅋㅋ

 

 

스텔라, 호가든, 호가든로제

3+1 행사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한 잔 8,000원..

 

 

안주류도 전체적으로 가격이 나가는 편이에요

 

1차로 고기를 먹고와서

연어사시미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단무지와 건새우 튀김

건새우로 만든 새우깡 짭쪼롬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주문한 연어사시미

 

가격은 25,000원

 

배가 불렀기 때문에 양은 상관없었지만

플레이팅이...할말을 잊었어요

홈파티로 집에서 만든 수준

 

맛은 더 심각했어요

요즘 왠만하면 연어 맛없기 힘든데

정말 맛없었습니다..

비린맛도 잘 못잡은 것 같아요

 

연어필렛사서 집에서 썰어먹는게 훨씬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연어는 한 두점 먹고 사왔던 케익과 건새우깡으로 안주했어요

 

배가 불렀기도 하고 분위기 때문에 온 술집이여서

안주를 미식가처럼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25,000원의 가격에 비해 너무 별로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서면에 이만한 분위기, 인테리어에

음식맛이 기본은 하는 곳들이 너무 많아서

요하는 두번은 안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