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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기타

부산연극 룸넘버13 남포동 조은극장에서 유쾌하게!


몇 주전 남포동 부산은행 조은극장 연극을 보러갔습니다.


남포동 길거리를 지나다니면

"연극보러가세요" 하는 외침을 꼭 한번씩은 들었을 거에요


연극을 정말 오랜만에 보게되어서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갔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연극은,

룸넘버 13

 

여당 국회의원과 야당 총재 비서의 불륜 스캔들과 그 과장에서 발견되는 시체에 관한 이야기에요



위치는 남포동 서울깍두기 근처여서 찾기 쉬워요



저희는 인터넷으로 3시 30분 공연을 미리 예매했어요



티켓팅은 공연 30분 전인 3시에 시작되었습니다.

티켓팅 전부터 대기석에 사람들이 앉아있었는데 미리 줄을 서있거나 하진 않아서 3시에 맞춰가도 될 것 같아요



티켓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9열 11번 

좌석배정을 어떤식으로 하는 지 모르겠는데 저희는 인터넷에서 예매해서 그런지 뒷좌석이라서 조금 아쉬웠어요ㅜㅜ

티켓소지시에는 조은극장 전공연을 다시 이용할 때 50%할인이 가능하다고 해요~



티켓을 받고 조금 있으니 입장이 시작되었어요

공연장에 음료반입금지, 재입장 금지이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음료는 다 먹고 화장실도 꼭! 다녀오는게 좋습니다. 



공연을 기다리는 중 스크린 광고가 나왔어요

저희는 뒷편 중간 좌석이였는데 의자사이 폭이 엄청 좁아서 중간 좌석인 분들은 빨리 입장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뒷좌석이라 그런지 사람들 머리에 가려서 잘 안보일 때가 있었는데 나중에는 요리조리 피해서 잘보긴했어요ㅋㅋ


룸넘버13은 아무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그야말로 유쾌한 연극이였습니다.

저는 아무정보를 모른채 가서 정치나 스릴러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그냥 코미디였어요ㅋㅋ

신나게 웃고 온 것 같네요!

그리고 배우들이 다들 잘 생기셨어요ㅋㅋ 

특히 조지역할을 맡으신 분 최수영님 진짜 짱 멋졌습니다! 멀리서 봤는데도 잘생김이 묻어나오더라구요

끝나고 인터넷에서 이름까지 찾아봤어요ㅋㅋ

마지막 배우들과의 포토타임도 있는데 사진은 안찍고 왔어요


아쉽게도 룸넘버13의 부산공연은 저희가 간 날이 마지막이였어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네요ㅜㅜ

남포동 부산은행 조은극장에서 또 다른 연극 기대하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