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덕도] 아름다운 바다전망 '몽도르카페'

가덕도 몽도르 카페 

(MONT D'OR CAFE)

 

가덕도 바다를 배경으로 한 멋진 카페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 중 가덕도 카페로 가장 유명한 몽도르 카페를 방문했어요!

명지에서 30분이 안걸려서 도착한 것 같아요 

명지에서 놀러 가기가 항상 멀기만 했는데 

가덕도는 이렇게 가까우니 좋네요!

위치는 가덕도 어딘가..지도를 꼭 첨부해야 찾아 갈 수 있을 것 같네요ㅋㅋ

가덕도로 들어와서 얼마 걸리지 않아 몽도르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하얀색의 모던한 건물에 왠지 촌스런 파란색 현수막ㅋㅋ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주차를 하고 바로 앞에보이는 입간판을 따라 갔는데 이 곳이 입구가 아니네요..

카페&하우스라고 적혀 있는 걸로 봐서 펜션으로 사용하고 있는 입구인 것 같아요

 

카페입구는 드넓은 바다가 보이는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나옵니다.

음료와 디저트 가격이 비싼편이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5500원이네요ㄷㄷㄷ

따뜻한 카페라떼와 카페모카를 한 잔 씩 주문했습니다.

모카에 휘핑크림은 따로 안올려주더라구요

커피맛은 굿! 

딱히 커피마시러 간 건 아니라서 별 기대를 안했는데 진하고 고소한 카페라떼가 좋았습니다! 

설 연휴 전날 회사를 조금 일찍 마치고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던데 평일에 가서 너무 다행이였습니다.

카페 내부와 바깥 테라스 사이에 복도 같은 공간이 있는데 이 곳에도 좌석이 있어요

경치감상은 하고 싶은데 밖에 나가기는 추울 때 앉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ㅋㅋ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는 알록달록한 빈백쇼파와 테라스테이블이 있습니다.

난로도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요

날씨가 많이 풀렸는데도 바깥에는 사람이 없었어요, 아직 야외에 나오기는 추운 날씨인가봐요

하지만 저희는 비치되어 있는 대형 담요를 가져와 빈백에 누워 가덕도 바다를 감상했어요

커피는 차게 식었지만 담요를 덮고 누워있으니 춥지도 않고 오히려 잠이 솔솔 오더라구요~

조용한 야외, 편안한 쇼파에 누워서 바다를 감상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머리위로는 커다란 새들이 날아다녔어요 

너무 상쾌하고 행복했던 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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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도르 카페에서 바라본 조용하고 깨끗한 가덕도 바다!

관광객들이 너무 많은 동부산과 달리 조용하고 운치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다음에는 바다를 따라 가덕도 둘레길도 산책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