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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페

부산 서면 전포동 수플레팬케이크 백금당

동네순이인 나에게 서면은 신세계다.

전포동만 오면 눈이 휘둥그레해지지만 막상 핫하다는 그런곳은 잘 못찾음ㅜㅜ

그래서 항상 친구들에게 추천받은 곳으로만 고고한다ㅋㅋ

 

오랜만에 서면에서 점심을 먹고

친구가 예~전에 서면 나오면 먹어봐라고 추천했던 수플레 팬케이크집으로

 

이미 많이 유명한 '백금당'

 

 

전포동 전리단길까지 지도 찾아갔는데

백금당 도대체 어디있는 건가요ㅜㅜ

지도 화살표 바로 앞까지 갔는데도 백금당이 안보인다.

  

 

이 자리를 세네바퀴 맴돌다가 찾았다 이곳!

오른쪽 위에 소심하게 적혀있는 백금당

 

 

아니 길에도 간판이 있었네요

이걸 왜 못찾았을까??

 

건물에 노출되어있는 카페가 아니라

오래된 상가의 한호실을 쓴다.

2층으로 올라가서 쭉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난 2층까지 올라가서도 백금당을 잘 못찾았다능...

 

 

빈티지한 느낌

일본감성이 묻어나온다.

 

 

평일이라 자리가 널널해서

가장맘에 들었던 요 감성스팟에 앉았다.

 

 

시그니처메뉴 백금당케이크를 일단 하나 주문하고

백금당커피와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했다.

 

 

따뜻한 물수건을 내어주시네요

감성으로 마음이 촉촉해진다ㅋㅋㅋ

 

 

커피가 먼저나오고 팬케이크는 시간이 좀 걸려서 나왔다.

옆에 있던 일본어책을 펴봤다.

딱 내수준의 일어책이 있어서 살포시 공부도ㅋㅋ

 

밀크커피인 백금당커피는 우유맛이 강하고 고소했다.

부드럽고 따뜻하게 마시기에 참 좋았는데

팬케이크랑 먹기에는 조금 느끼한 감이 있었다.

 

기대하던 기대하던 백금당 수플레 팬케이크^^

한입 떠먹으면 폭신했다 사르르~

달콤하고 부드럽다 너무 맛있다!!

후쿠오카에서 2시간 기다려서 먹은 그 유명 맛집 팬케이크가 기억나기도한다.

둘이서는 모자라 1인 1케잌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러지는 못했다ㅜㅜ

 

부산에서 폭신한 수플레팬케이크가 생각나면 꼭 다시 가고싶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