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맛집

[부산/신호동] 알찬세트가 있는 '우럭이바구'

 

오랜만에 신호동 나들이를 했습니다. 아메리카45에서 맥주한잔을 하고 2차로 온 우럭이바구!

오징어집을 가려다가 근처에 괜찮은 우럭세트가 있다는 친한 동생의 추천으로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신호동 오우가 옆에 있습니다.

 

저희는 35,000원인 우럭회+구이+통뼈매운탕 세트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안주로 오징어 초무침, 전, 계란찜등 여러메가 나오는데 사진을 많이 못찍어 너무 아쉽습니다ㅜ

 

그리고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두루치기가 무려 기본안주로 나옵니다. 한접시도 아니고 저렇게 지글지글 끓고 있는 한 냄비를 가져다 주시길래 어? 저건시킨적 없는데 하고 동생을 쳐다보니 기본안주라고 말해줍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야들야들 맛있는 두루치기를 먹고 있으니 우럭회가 나왔습니다. 두툼하게 썰어진 우럭회! 쫄깃쫄깃하고 신선합니다. 술을 잘 못마시는 편인데 이 우럭회를 안주로 마시니 술술~ 잘들어갔습니다.

다음으로 우럭구이가 나옵니다. 짭쪼롬하고 바삭바삭 맛있게 튀겨져 나왔습니다. 구이도 냠냠 맛있게 먹다가 매운탕을 요청했습니다!

이 날 술을 많이 마셔 매운탕 사진을 못찍은게 너무 후회되네요ㅜㅜ 매운탕에 살이 통통한 우럭이 통째로 들어가 있습니다. 매운탕까지 다 먹으니 배가 엄청 불렀습니다. 

너무 알차고 맛있게 먹어 오징어 먹으러 안가길 잘했다고 동생과 둘이서 만족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신호동에서 술 한잔할 때는 우럭이바구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