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던
쭈꾸미를 먹으러 왔어요
울산에서 찾은
달동쭈꾸미
달동에 있어서 달동쭈꾸미인가 봐요
'달동' 동네 이름이 참 이쁘네요
천장이 엄청나게 높아요
2층, 3층까지 있어도 될 만한 높이!
내부도 아주 넓습니다.
저희는 아쉽게 점심특선을 놓쳤어요
<웰빙쭈꾸미 2인분, 계란찜>을 주문했습니다.
샐러드, 콩나물국, 김, 소스 등 기본찬이 나오구요
기름칠한 불판에 쭈꾸미를 한덩이 올려줍니다.
약간 뇌..같이 생겼어요ㅋㅋ
뭐 어떻게 먹으란 말도 없이
딱 이렇게 올려만 주고 가서
직접 잘 익혀 먹어야해요
열심히 볶습니다ㅋㅋ
아삭아삭한 콩나물도 함께 넣고 볶아줘요
콩나물에 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당황ㅋㅋ
매콤하면서 쫄깃쫄깃한 쭈꾸미
맛은 무난
크게 맛있지는 않고 쭈꾸미 맛이였어요
쭈꾸미의 매운 맛을 중화시켜 줄 계란찜!
저는 쭈꾸미보다 계란찜이 더 맛있었어요ㅋㅋ
안시켰으면 큰일날뻔!
뚝배기 벽까지 긁어먹었습니다ㅋㅋ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으로!
제 기준 맛집은 아니였고
그냥 쭈꾸미가 먹고 싶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전체적으로 불친절해서 아쉬웠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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