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도시까지 가기에는 날씨가 너무 추워 오션시티에서 친구와 술한잔을 하기러 했습니다.
안가본 술집을 가고 싶은데 요즘 새로생기는 가게가 잘 없더라구요
가볼만한 곳을 열심히 찾다 발견한 오션시티 행복마을에 있는 긴타로를 방문하기러 했습니다.
조용한 골목에 있어서 그런지 명지에도 긴타로가 있는지 몰랐네요
행복마을에 분위기 있는 카페와 술집이 꽤 있는 것 같은데 맛집탐방을 위해 한번씩 구경가봐야 겠어요
<명지 오션시티 행복마을 일본식 숯불꼬치구이 전문점 긴타로>
위치: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오션시티8로30번길 6(명지동)
행복마을 영진돼지국밥 옆 골목에 있어요~
인터넷에 위치가 제대로 나와있지 않아서 조금 어렵게 찾아갔어요
골목끝에서도 눈에 띌만큼 조명이 환하지는 않더라구요ㅎㅎ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가게처럼 깨끗하고 정갈했어요, 이자까야 분위기도 물씬 나네요!
밖에서 보기에는 조용했는데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늦어지니 손님이 엄청 많이 들어왔습니다.
선택장애를 위한 세트메뉴가 있어요~
꼬치전문점의 대표적인 메뉴인 닭고기, 돼지고기 꼬치류
그리고 고르기 정말 힘든 많은 메뉴들이 있어요~
저희는 <명란구이, 오코노미야끼, 나가사키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안주를 두명이서 이렇게 많이 시킬 생각은 없었는데 먹고싶은 메뉴가 너무 많더라구요ㅋㅋ
소주와 맥주!
펌핑해줘야 정수기 처럼 나오는 특이한 물병이에요
처음에는 신기해서 좋아했는데 나중에는 펌프질하기 힘들어서 친구가 화냈답니다ㅋㅋ
짱 맛있었던 명란구이!
많이 짜지도 않고 술안주로 정말 좋았어요~ 안주로 먹어본 명란구이 중에 손에 꼽힐 정도였습니다ㅋㅋ
내가 좋아해서 시킨 오코노미야끼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데리야끼 소스도 적고 퍽퍽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ㅜ
마지막으로 나온 나가사끼 짬뽕!
꽤 매웠어요~ 칼칼한 맛이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면이 너무 심하게 없어서 사리 추가를 두번이나 했었어요ㅜ
명지에서 분위기 좋은 이자까야를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션시티 선술집을 찾으신다면 긴타로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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