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6 - [review/기타] - [태국여행] 방콕여행 1일차, 김해공항 이스타항공/유심/우버/모드사톤
2017/11/27 - [review/기타] - [태국여행] 방콕여행 2일차, 왕궁/왓포/비비카페/카오산로드/람부뜨리로드
11/18일 방콕여행 3일차에 방문한 곳은 여행자들의 쇼핑천국
<짜뚜짝시장과 아시아티크>
짜뚜짝 주말시장
태국 방콕의 토, 일 주말마다 열리는 최대규모의 시장입니다.
여행객들의 쇼핑을 위한 필수코스이기도 하죠~
저희는 BTS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모드사톤이 있는 수라싹역에서 시암역까지 간 후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 모칫역에서 내려야 합니다.
방콕 BTS는 무료환승이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모칫역에 다다르다보면 BTS 창문 밖으로 공장같아 보이는 음습한 분위기의 짜뚜짝시장 지붕들이 아주 넓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광경을 보고 생각보다 엄청 넓은 부지에 깜짝놀라고,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오늘 이 넓은 곳을 돌아다녀야 한다니..
모칫역에 내려 사람들을 따라 10분정도 걷다보면 짜뚜짝시장이 나오게 됩니다.
엄청난 인파ㄷㄷㄷ
짜뚜짝시장이 엄청 크고 복잡해서 물건 비교하기가 힘들다는 정보를 보고 출발전에 시장지도와 짜뚜짝 어플을 깔고 갔었는데
사람들에 휩쓸려 입구로 들어가는 순간 여긴어디? 나는누구? 지도는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더라구요ㅎㅎ
큰길과 골목사이사이를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구경했습니다.
짜뚜짝에는 이세상 물건들이 다 있는 느낌? 엄청 다양하고 신기한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조금씩 다른데 큰길보다는 골목이, 시장 입구쪽 보다는 안쪽이 조금 더 저렴한 것 같아요.
그리고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었을 때, 시장이 복잡해서 다시 못 찾을 가능성이 높으니 바로 구입해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비슷한 물건을 파는 가게들이 어느 골목을 가도 많이 있어서 굳이 그럴필요는 없는 것같아요.
쇼핑리스트는 밑에 글을 참조하세요 ↓
2017/11/23 - [review/상품] - [태국여행] 다양한 방콕 쇼핑리스트 실제후기!
마사지 호객행위하는 분들을 따라가 발마사지도 받았는데, 엄청 설렁설렁 하면서 다른 마사지사와 서로 이야기 주고받을 때는 계속 손을 멈추시더라구요ㅋㅋ
40바트 주고 먹은 코코넛 아이스크림~
후르츠칵테일을 추가하면 아이스크림 두스쿱, 추가하지 않으면 아이스크림 세스쿱을 줍니다. 맛있었어요~
40바트 하는 망고주스도 사먹었는데, 감맛이 났어요ㅎㅎ
망고가 감맛이 나는 경우가 종종있나보네요~ 맛은 없었지만 너무 더워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그리고 짜뚜짝 노점식당에서 먹은 고기국수.
진심 먹다가 토할뻔 했습니다.. 두입 정도 먹고 입맛을 잃었어요.
오른쪽 국수 고기를 먹었는데 뭔가 물컹거리면서 고기의 식감이 아니라 혀같던데..식겁하고 바로 뱉었어요.
이거 뭔지 아시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ㅜㅜ
더운 날씨에 많이 걸어 체력고갈에 짜증도 많이 났어야 하는데, 짜뚜짝시장에서는 쇼핑을 많이해서 그런지 내내 즐거운 기분이였습니다.
역시 사람은 돈을써야 하나봐요 호호호
아시아티크
짜뚜짝을 다녀와 호텔에서 조금 쉬고 다시 아시아티크로 출발!
미터택시를 이용해서 갔습니다. 차가 많이 밀렸는데도 요금이 얼마 안나왔어요.
아기자기한 놀이동산 같은 아시아티크!
생각보다 적은 크기였습니다.
이렇게 회전목마도 입구에 있어요~
아시아티크는 가볍게 구경할 생각이라서 밀크티 한잔 부터 마시고 시작!
아시아틱의 랜드마크인 관람차, 너무 이뻤습니다. 엄청 빨리돌아가더라구요ㅎㅎ
짜뚜짝에서 파는 제품 중 많은 것들이 아시아티크에도 팔고 있더라구요~ 가격은 짜뚜짝이 대부분 더 싼데 비싼 물건들도 종종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붐비지 않는 아시아틱이 훨씬 좋았습니다. 왜 진작 안왔지 생각이 들정도로!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이렇게 리버뷰가 있구요~
그리고 꼭 리버사이드에서 밥을 먹겠다는 다짐을 하고 찾아간 아시아티크의 맛집 꼬당탈레(Ko Dang Talay),
사진은 해피피쉬지만 그 옆에있는 꼬당탈레!
<푸팟퐁커리, 새우볶음밥, 똠양꿍, 코끼리맥주 창(CHANG)>을 시켰어요~
똠양꿍이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저는 똠양꿍을 처음 먹어봤는데 첫맛은 얼큰한 김치찌개 맛, 끝맛은 시큼한 맛. 그래서 쉰 김치찌개맛이 났어요.
예상했던대로 저는 입맛에 안맞아 못먹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짱 맛있었던 푸팟퐁커리와 새우볶음밥.
크랩이 통째로 들어가 있는데 발라 먹기는 힘들었지만 게살이 정말 많았어요. 양이 작아보이지만 엄청 많았답니다.
아~우리가 방콕와서 드디어 밥같은 밥을 먹는구나 하면서 친구랑 말도 안하고 먹었어요ㅎㅎ
새우볶음밥과 비벼먹다가 밥이 모자라서 하나 더 주문ㅋㅋ
칭따오가 생각나는 시원한 창 맥주와도 함께~
생각없이 먹다가 나중에 계산서를 보니 한화로 8만5천원 정도의 금액을 먹었더라구요ㅎㅎ 깜놀
왠만한 코스요리 가격ㅋㅋ
많이, 그리고 맛있게 먹긴했지만 꼬당탈레가 가격대가 비싼 식당인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호텔로 다시 돌아오는 길은 무료셔틀보트를 탔습니다.
사람많은 곳에 줄서거나, 앞에서 기웃거리면 관리자분이 어디로 줄을 서라고 아주 친절히 설명해 주시더라구요ㅎㅎ
보트를 타고 본 리버사이드의 야경은 낮보다 더 끝내줬습니다!
셔틀보트를 타고 사판탁신역에 내려 다시 BTS를 타고 호텔로 도착!
휴식은 소중하기 때문에 호텔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호텔 꼭대기 층의 루프탑 바에서 칵테일 한 잔씩을 하면서 3일차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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