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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상품

에어룩스 3구 화이트인덕션 설치 후기

에어룩스 인덕션 설치

 

사용하던 가스가 너무 낡았다.

아무리 청소를 해도 끈적임이 남고

코팅지가 벗어져서 잡을 때마다 거뭇거뭇 묻어나왔다ㅜㅜㅜ

 

코팅이 다 벗겨진 가스렌지..

오븐일체형인 오븐렌지라서 오븐자리도 같이 드러내야한다ㅜㅜ

 

 

화이트 인덕션을 우연히 보고는 확 꽂혀서

무조건 화이트로 해야겠다는 다짐을ㅋㅋ

 

지멘스는 원하는 화이트가 아니고

디트리쉬가 너~무 이뻐서 디트리쉬로 주문을 넣었었다.

하지만

코로나때문인지 원래 그런지 한달 넘게 기다려도 물량이 없었다ㅜㅜ

더 기다리기는 무리지 싶어서 업체에서 대안으로 제시해 준 인덕션 중

에어룩스로 선택했다.

 

기능이고 뭐고 상관없이 화이트만 고집했음;;;

 


에어룩스 인덕션은 주문 일주일 뒤 쯤 도착했다.

 

인터넷에서 주문했는데 물건 먼저 받고 전화해서 설치일정을 잡았다.

설치기사님이 가스렌지도 빼주시고 다 해주시기 때문에 따로 할일은 없었음

 

설치 후나 전에 도시가스에 전화해서 가스밸브만 막으면 된다.

 

 

깔끔하게 설치된 인덕션

1센치 정도 타공했는데 추가금은 안들었다.

 

상판색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

주방이 한층 더 환해진 느낌이라서 너무 마음에 든다.

 

 

기능은 온도조절, 타이머, 일시정지 정도로 심플하다.

많은 기능 있어봤자 잘 안써서..

 

온도를 부스터로 올리면 엄청 빨리 끓는다.

가스렌지보다 끓는 속도 훨씬 빠름

 

 

냄비나 팬을 안 올린채 온도를 높이면 저 모양이 뜬다.

원래 사용하던 인덕션 가스 겸용 냄비를 올렸는데 자꾸 저 모양이 떠서

인덕션이 불량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냄비 밑이 다 닳았네ㅋㅋㅋ

냄비가 손상되면 인덕션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이참에 새 냄비도 꺼내고 웍도 하나 새로삼

오덴세 레고트 웍 이뻐서 샀는데 엄청 무겁다.

빈 웍만 들어도 한손으로 들면 손목이 나갈것 같다ㅜㅜ

 

 

요 뻥 뚫려버린 오븐자리는 하부장 선반을 새로 짜야하는데

오븐을 새로사서 오븐장을 짤지, 전자렌지 장을 싸야할지 고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