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카페

[부산/명지] 오션시티 달달만화카페

주말 특별한 약속이 없어 집에만 있기 따분할 때 만화카페를 들리곤 합니다.

요즘 만화카페는 옛날 만화방과 달리 깔끔한 공간구성과 다양한 먹거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저번주말은 명지오션시티의 달달만화카페를 방문했습니다. 벌써 세번째 방문인데 오션시티의 유일한 만화카페여서 그런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빕니다.

젊은부부가 많이 있는 명지의 달달만화카페는 어린아이를 대동한 가족이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 꽤 소란스럽스니다.

붐비는 시간을 피하고자 이번에는 늦은 시간에 방문을 했습니다.

위치는 오션시티 중심상가 아리따움이 있는 건물 4층입니다.


 

 

입구 오른쪽의 신발장에 신발을 넣으시고 키를 카운터에 맡겨주시면 됩니다.

과자와 라면, 짜장라면, 밥, 음료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기본요금은 1시간당 2,000원이고 15분 초과시마다 500원이 부과됩니다.

시내의 다른 만화카페가 보통 시간당 2,500원인데 달달만화카페는 비교적 저렴합니다.

음료를 드신다면 셋트 요금을 선택하는게 저렴합니다.

만화책과 소설책 대여도 가능합니다.

만화책은 1박2일 500원, 소설책은 2박3일 1,000원 인데 보증금으로 만원을 현금으로 결제해야 합니다. 책 대여료에 비해 보증금이 조금 비싼 것 같습니다.

저는 달달SET 1. 2시간 + 음료를 항상 구매합니다.

음료는 커피나 아이스티 중에 선택할 수 있는 데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책 보면서 한모금씩 마시면 두시간 동안 다 못마실 때도 있습니다.

 

만화책, 웹툰, 소설책이 책장 빼곡히 채워져있습니다.

 

좌식쇼파가 있는 공간입니다. 발받침도 함께 있어서 다리를 쭉펴고 책을 읽기 편합니다. 앞으로는 창이 있어 오션시티 중심상가 외부가 훤히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자리입니다.

 

 

 

일,이층으로 되어있는 이 공간은 커튼이 반쯤 가려져 있어 누워서든 앉아서든 편안하고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공간을 좋아하는 분이나 커플이 오면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공간은 가족끼리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 리클라이너소파가 있는 자리와 누워서 볼 수 있는 자리 등 다양한 공간이 더 있습니다. 

짧은 치마나 바지를 입고 온 손님들을 위하여 무릎담요도 구비해 두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웹툰과 소설책의 종류가 다른 만화카페에 비해 다양하지 못한 것같습니다.

그리고 만화책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추천만화나 베스트셀러등의 만화책을 따로 정리해 준다면 책 고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색다른데이트, 편하게즐길 수 있는 데이트, 혼자서 시간을 보낼때 만화카페만한 곳이 없는 것같습니다. 집에서 따분함을 느낄 때 명지 달달만화카페에서 앞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입니다.